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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출목 최종정리

주식스터디주식스터디 2014. 10. 6. 00:35

제 입장으로 본 강제출목 최종정리


일단 강제출목하면 저역시 빠질 수 없는 사람인거 같아서 이번을 마지막으로 강제출목을 정의해 보려합니다.


저는 인간의 능력이 무한하다고 느끼는 사람으로써 카지노가 유리하게 셔플이 가능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강제출목을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내용이 진행될 수록 증거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반드시 존재한다라는 종교와 같은 신앙을 강요하더군요. 그래서 강하게 반발한 것이구요


강제출목의 증거라 할 수 있는 포지션을 하나만 공개해 달라고 했더니 남이 몇년동안 연구한 것을 날로 먹으려하나라고 얘기를 하니 아 더이상 토론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자 그럼 강제출목을 이야기 하기 전에 바카라가 랜덤출목일 경우를 먼저 살펴보지요.


랜덤출목이란 이전의 카드가 다음 카드에 전혀 영향을 안주는, 그러니까 모든 판의 확률이 일정한 값P 라는 이야기입니다. 랜덤이라면, 시스템 배팅이니 중국점이니 출목표그림이니 다 소용없고 단지 자신의 운에 기대에 불리한 확률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한거 같지만 보통 사람들이 랜덤을 이해하고 인정하는데까지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그에 따른 비용이 든다는 뜻이지요. 저도 십년이 넘어서야 완전히 랜덤이 답이 없다라는걸 인정했습니다.


그렇다면 랜덤이 아니라면, 카드와 카드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요. 즉 셔플하는 방법에 따라 특정한 출목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가정입니다. 예를 들어 블랙잭 첫 셔플은 딜러가 유리하게 셔플하는것이 연구되어져서 블랙잭 플레이어들 사이어에서 첫 셔플은 약하게 배팅하라고 하더군요.


과연 바카라도 그게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에서는 세븐 어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장줄이 7개가 나오면 사람들의 배팅이 약해 집니다. 이건 필리핀 셔플이 장줄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인 셔플이 있는게 아닌가, 사람들의 오랜 경험에 의해 7번 이상은 잘 안나온다는 습득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있습니다. 


만약 이렇다면, 각 카지노에 셔플에 특징을 알아낸다면 확률을 카지노보다 높게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저도 지네틱 알고리즘으로 연구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강제출목의 경우는 제가 이해하기로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열받게 하여 더 많은 돈을 빨리 잃게 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6이 7한테 지는 경우가 6이 8,9한테 지는 확률보다 더 많다라는 주장을 어떤 분이 출목표 통계를 들어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출목표 통계의 근거는 없이 그냥 주장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사람이 7로 6을 이길때 짜릿해서 배팅이 커질 확률보다 질때 열받아서 배팅이 커질 확률이 더 높겠지요. 즉 이길때 배팅이 커지는 거 보다 지면서 배팅이 커질 확률이 더 높다라는 뜻이지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더 나아가, 자 이제 챤스벳이라고 생각했을때, 꺽어 버리는 출목을 만들면 확 열받게 되어 더 많이 배팅을 하게 하자라는 출목이 있다면, 챤스벳이라고 할때 꺽는 경향을 통계로 만들어 연구하여 이 때 챤스벳에 반대로 가자 하는 방법이 아마도 강제출목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자,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랜덤이 아닐경우 카지노보다 유리한 확률을 가지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어찌되었든 연구를 거듭하며 카지노의 특성을 이용하던지, 욕심을 이용하던지 해서 카지노에서 지속적인 수입이 가능하지 않을까 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지금 바둑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고 이창호나 이세돌을 이길 수 있을까요? 골프를 열심히 연습한다고 타이거 우즈를 이길 수 있을까요?


카지노는 단순한 카드셔플이 아닙니다. 만약 저런 헛점이 있었다면 이미 카지노도 인지 하고 있었을 것이고 이에 대한 대비가 몇백년전부터 이어져 왔을 것입니다. 카지노처럼 황금알을 낳는 수익사업은 카지노 뒤에 있는 수많은 수학자 심리학자 마케팅학자, 석박사들에게 연구를 시켰을 것입니다.


일년에 많게는 몇조나 나오는데 연구비로 백억만 쓰면 석박사 몇백명을 고용해서 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걸 몇백년 해 왔을 것이라는 뜻이지요. 


자 다시한번 생각해 봅시다. 과연 내가 몇년간 연구를 한다고 해서 수백억을 들여 연구를 거듭하는 카지노를 이길 수 있을까요?


저는 바둑으로 이창호를 이길 수 없듯이 카지노를 연구로 이길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쓴 글을 읽으시면서 카지노를 이겨보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이 맞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랜덤으로는 방법이 없다.

랜덤이 아니라도 카지노 딜러가 아니라 뒤에 숨은 수많은 석박사들과의 싸움이다.

즉 연구해서 이기는게 바둑으로 이창호를 골프로 타이거 우즈를 이기려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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