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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트니에 “한국선수 착하고 순진, 그게 문제다”

주식스터디주식스터디 2014. 11.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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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떤 나라로 기억되나


"유럽과 문화가 아주 다르다. 선수들은 아주 순수하고, 착하다. 바로 그게 한국의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선 더 강한 상대를 만나기 마련인데 착한 축구만 해서는 이길 수 없다. 알제리전을 예로 들어보자. 두 명의 중앙 수비수 사이에 상대 공격수가 들어왔는데, 그럴 땐 걷어차서라도 막아야 한다. 한국은 그러지 않아서 첫 골을 실점했다. 너무 착하다는 것이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문제다."


너무 깔끔하게만 플레이하는 것이 한국의 문제였다는 건데


“월드컵에서 오른쪽 수비를 맡은 이용보다 오른쪽 센터백 홍정호가 더 어렸다. 이용이 홍정호에게 두세 번 나쁜 패스를 하는 걸 봤다. 그런데 홍정호는 아무 말도 안하더라. 그 역시 대표 경험이 많은 선수인데도. 유럽에선 이러지 않는다. 나쁜 패스가 오면 “이봐, 뭐하는 거야?”라고 물어본다. 소리를 지를 수도 있다. 그게 큰 차이다.”


정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인 것 같다


썸네일


“한국이 또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면, 문화가 조금 유럽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 시절 가장 중요하게 싸운 것도 이 점이었다고 한다. 종종 상대를 ‘죽여버려야’ 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약체였다. 알제리는 체격, 벨기에는 기술 면에서 한국을 앞섰다. 선수들이 순진한 것 자체는 한국의 문화이므로 비판하고 싶진 않지만,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때로 치사해질 필요도 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변화를 주도해야 할 텐데, 대표팀에 오면 똑같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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