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신병리의 역사적 사건(아동에 대한 인식변화, 임상심리와 발달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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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신병리의 역사적 사건

I. 아동에 대한 인식 변화

20세기 이전에는 아동 정신병리에 대해 논할 것도 없을 만큼 아동 정신병리 분야는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서구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정신장애란 성인이나 아이 모두 악마의 지배에 의한 것으로 생각했다. 정신장애의 원인에 대한 엉뚱한 설명은 결국 정화, 관장, 피 빼기 같은 가혹한 치료 방법을 낳았다. 이런 가혹한 치료 방법이 기능장애를 보이는 성인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였을 것이다.
정신병리적 문제를 가진 성인에 대한 치료법은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의 사고가 바뀌면서 함께 변해 갔다. 가혹한 치료법은 환자에 대한 보다 인간적 대우로 바뀌었고, 다시 이런 인본주의적 치료 혹은 도덕적 치료는 의학적 치료로 대치되었다. 정신 장애도 의학적으로 치료해야만 하는 신체적 질병의 연장으로 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정신장애에 대한 생각과 치료의 변화는 모두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아동은 정신의학 분야가 아동의 문제를 인식해 줄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하고 싶은 말
자료들을 뒤적거리며 알짜배기로 간추려 작성한 레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