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관련주 수혜주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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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3월 12일부터 미국이 한국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무차별적으로 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리려고 해요. 특히 그동안 우리가 누리던 연간 263만 톤 무관세 쿼터가 폐지된다니, 정말 놀라운 이슈죠.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4주 안에 반도체·자동차·의약품 관세까지 검토하겠다고 해놓은 상황이라, 한국 수출 산업 전반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돼요.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오는 2025년 3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되는데요. 기존 철강은 이미 25% 관세가 붙고 있었지만, 알루미늄은 10%에서 25%로 대폭 인상된다는 점이 눈길을 끄네요. 한미 FTA로 대부분 품목은 무관세 거래가 가능하다고는 해도, 철강만큼은 국가안보 명목(무역확장법 232조)을 적용해서 예외 없이 때린다고 하니 피해가 적지 않을 것 같아요.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은 4주 동안 반도체·차·의약품에도 관세를 들여다본다고 엄포를 놓았죠. 실제로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면, 한국 기업들의 대미 수출 경쟁력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상호 관세”로 운영하면 한국은 피해가 적을 거라는 시각도 있지만, 철강·알루미늄처럼 예외가 되는 분야가 생길 수 있어 꼭 대비해야 되겠죠.

 

그런데 시장은 또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방산·우주항공 섹터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하나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11조2천억, 영업이익 7천억(전년 대비 190% 증가)이라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중에 20%나 올랐고, 거래대금도 1조 원대로 폭발했어요. 현대로템 역시 실적 서프라이즈로 단기간에 20%, 10%씩 급등하면서 방산 섹터 자금이 몰리는 분위기죠. 한화오션은 LNG 2척 계약 공시와 함께 8.95%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요.

 

유리기판·반도체 테마 쪽도 관심이 뜨거워졌어요. 나인테크는 차세대 유리기판 기술 이슈로 상한가를 찍고, 삼양엔씨캠은 역대급 실적과 함께 유리기판 소재를 개발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달렸답니다. 한빈레이저는 스크라이빙·커팅 특허가 국내 유일해 최근 장중 50% 이상 큰 폭으로 뛰었고, 필옵틱스도 원조 대장주로서 이미 최고가를 갱신한 뒤 조정 중인데도 추가 상승 기대감이 남아 있어요.

 

로봇·AI 섹터 역시 핵심 테마로 떠오르는 상황이에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기존 대장주 자리를 지키면서 5.84% 상승했고, 마음AI도 자율주행 로봇·AI 플랫폼 이슈로 15.85% 급등하며 거래대금 1천억 원 가까이 터졌어요. 유일로보틱스는 6.3% 추가 상승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뉴로메카·로보티즈·고영·에스피지 등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죠.

 

의료·미용기기 분야도 눈여겨볼 만해요. 레이저옵텍이 색소치료 레이저 ‘헬리오스 78.5’의 미국 FDA 허가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직행했고, 비올은 영업이익률 60%, 순이익률 50%라는 말 그대로 ‘괴물 기업’으로 평가받으면서 시가총액 5천억 미만임에도 PER이 10배대라 주목받고 있어요. 클래시스 역시 이미 4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제약·바이오 섹터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89% 올라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고,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9,100억 원대 계약을 체결한 올릭스가 이틀 연속 ‘점상한가’를 기록했죠. 양자 테마도 올해 정부가 K-양자에 2천억 원을 투자하고, 일본 연구팀이 기존보다 천 배 빠른 양자 컴퓨팅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에이엘티·파이버프로·큐에스아이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여줬어요.

 

인프라·조선주 중에선 하나오션이 수주 확대로 8.95% 급등했고, 전진건설로봇이나 현대건설기계도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에 시장의 시선을 끄는 중이에요. 한편 2월 11일 기준 코스피는 +0.71%로 마감하며 2,390선을 유지했고, 코스닥은 -0.01%로 749.99에서 살짝 주춤했어요. 외국인과 기관 수급은 코스피에서 각각 +1,437억, +246억 순매수로 나타났고, 코스닥은 외국인 -189억, 기관 -311억 순매도였네요. 원·달러 환율은 1,453.1원으로 소폭 올랐고, 나스닥 선물은 약세를 보였어요. 금값은 사상 최고치 경신에 뉴욕 5년 기대인플레가 3.3%까지 오르는 등 시장 불안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관세율만큼 동일하게 부과하겠다는 ‘상호 관세’를 또다시 언급했는데요. 유럽이나 중국 쪽의 여파가 클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국은 FTA 덕분에 상대적 피해가 적을 수도 있겠어요. 다만 철강·알루미늄만큼은 면제가 되지 않아 직격탄이라는 점은 분명하고요.

 

이런 상황 때문에 시장이 늘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어서, 안전하게 현금 50%쯤 확보하고 나머지 50%로 방산·로봇·AI·의료·바이오 같은 성장주에 분할 접근하자는 의견이 많아요. 급락이 온다면 저점을 노리는 쪽, 별일 없이 버티면 홀딩하는 쪽, 이렇게 투트랙 전략이 유효하다는 거죠.

 

결국 3월 12일부터 철강·알루미늄 25% 관세가 전면 시행될 텐데, 이후 반도체·자동차 관세 가능성도 열려 있어요. 그래도 방산·유리기판·로봇·의료기기·바이오 섹터는 정책·테마·실적 모멘텀으로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에요. 시장이 흔들리긴 해도 돈은 늘 갈 곳을 찾아가잖아요. 관세 이슈에 너무 겁먹기보다는 일정 부분 현금을 쥐고, 좋은 기회가 오면 재빨리 잡는 게 핵심 전략일 듯해요.

 

마지막으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방산·AI·로봇·바이오·의료기기·인프라 쪽이 앞으로도 자금이 몰릴 여지가 커 보여요. 관세 문제도 결국 글로벌 협상으로 어느 정도 조정될 가능성이 있고, 가령 주가가 급락해도 괜찮은 종목들은 곧바로 반등할 확률이 높거든요. 그래서 너무 두려워하기보다는, 꾸준히 추세 이어가는 종목들을 잘 골라서 적절히 분산 투자하고, 갑작스러운 변수에는 언제든지 유연하게 대응하는 게 좋겠죠. 모두들 안전벨트 단단히 매시고, 힘차게 달려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