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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발전하기 더욱 어려워 지는 이유 1 - 기술,과학의 부재.araboza

주식스터디주식스터디 2014. 10. 5. 14:10

게이들 안녕? 나는 현재 스페인에 살고 있는 게이야


미국, 일본에 어렸을때 잠깐 살았고 영국에서 대학공부했었고 지금은 스페인에서 또 다른 기술을 공부중이야


내가 여러 나라를 돌아다녀봤고, 한국이 외국이랑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왜 한국이 더이상 발전하기 어려워 지는지를 한번 서술해 볼까해





한국도 세계 경제 무대에서 나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한국이 발전하는데 큰 걸림돌이 있다고 봐


물론 이건 내가 경험하고 느낀 개인적은 의견이니까 절대적인게 아니야


그리고 글 솜씨가 좋지 않아서 읽기 불편할지라도 양해하고 읽어준다면 정말 고마워



우선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기술자와 과학자의 부재'에 대한 글을 써볼려고 해


한국의 고도 경제 성장의 주인공은 바로 산업화야


산업화.jpg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낙후된 농업화에서 근대화를 이루고 밥 굶지 않는 한국을 만들기 위해


경공업을 시작으로 중공업까지 육성을 하지


그래서 정부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일 수교를 맺는 조건으로, 독일에 인부를 보내는 조건으로,


또 베트남 전쟁에 국군을 파병하는 조건으로 얻은 돈을 산업에 투자하기 시작해


과학기술대학교인 카이스트라던지 포항공대가 생겨나고


많은 대학에서 공과대학을 설립하기도 하고


아버지 말로는 연세대 의대, 공대(전기공학) 붙었는데 공대가 더 전망이 좋아서


또 입결이 높았다는 이유로 연대 공대를 가셨지................ ㅠㅠ


그리고 꼬끼오박도 서강대 전자공학을 나온걸 봐선 확실히 그 당시 공학계열이 전망이 있음을 증명해 줘


또한 먹고 살기 바쁜 시대라 교육을 받을 형편도 쉽지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 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공장에 다니면서 기술자의 길로 들어섰고


유능한 학생들은 과학과 기술을 공부하면서 나라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봐






하지만 먹고 살만해 지니까 사람들은 구지 어려운 공부를 하면서 과학자 또는 기술자가 되는 길 보다


널널히 공부해서도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상경계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지


게다가 과학을 공부해도 한국에서 큰 돈을 벌고 명성을 얻기랑 사실상 불가능하니까


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ㅎㅌㅊ 수준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술직이 되기를 꺼려하고


실제로 이러한 이유때문에 실업계 학교나 인문계 직업반의 학생들이 무능하고 기술에 관심 없는 애들이 지원하니까


그만큼 기술자에 대한 인식은 더욱 나빠지기 때문에 기술을 공부하고 싶던 어린 학생들도


남들이 하는 대로, 부모의 강압속에 결국 인문계를 진학하고 대학에 가는 수순을 밟지






그 결과로 사회에는 대학이라도 졸업해서 학사라도 가져보자~ 라는 만연한 생각으로 가득찬 학생들 때문에


취업의 관문을 뚫기는 더욱 어려워 지고, 또한 회사 업무에 불필요한 스펙까지 만들어 가는 상황이 발생한 거지


대부분 학생들은 대기업 혹은 공기업을 들어가고 싶어하고


지잡대를 나오거나 좆문대를 나오고 스펙이 낮은 구직자들은 학벌과 스펙이 평등할 수 있는


공무원 시험만을 준비해서 평생 철밥통, 복지짱짱 공무원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려고 하지


인문, 상경계열을 공부하는 학생은 많은데 자연과학이나 공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점차 감소 추세잖아


내가 고등학교때는 인문반이 12반 이과반이 5반 예체능반이 1반 직업반 1반일 정도였어


직업반을 합쳐서 기술과학에 관련된 반이 인문반에 딱 절반수준인 거지


그리고 대부분 이과를 선택한 학생들의 최고 목표는 돈벌이가 가능한 '의대'진학인 경우가 많더라고


나는 서울 살아서 고등학교는 평준화였는데 역시 성적 나쁜 애들이나 일진애들은 실업계를 가야된다는 사회 통념 때문에


실업계를 가는 학생들의 수준은 낮은 편이더라






그리고 과학자와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열악한 편도 사실이야


기술자들은 못배우고 성격나쁘고 하찮은 삶을 살거라고 편견을 갖는 편이고


과학자들은 쓸데 없이 시간 낭비하면서 공부하고 직업을 찾기 어려운 뿔상한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가끔 드라마에서도 나오는 부자지간에 진지하게 하는 얘기가


"공부 열심히 하고 커서 애비처럼 힘든일 하면서 살지 말고 사무실에서 일해라" 이런 식이야


근데 앰창인생 일용직 노동자라면 이해 하겠지만, 대부분 기술이나 장사, 과학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그런 소리를 하더라고






다른 선진국은 과학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정부나 기업, 대학에서 여러모로 과학자들을 위한 투자를 하고


일본이나 독일은 장인제도가 있고 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거의 없는 편이고


자부심을 느끼는 기술자들도 많아, 그래서 가업을 잊는 경우도 많은 편이지


그리고 기술로 열심히 일한 만큼 임금을 받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한국은 공돌이면 임금도 짜고, 개같이 일해야 왠만큼 벌 수 있는게 사실이니까


또 자기가 과학 공부 하고 나서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거나


석사 혹은 박사를 따고 연구원이든 교수가 되던 투자를 받을 곳이나 취업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까..


오죽하면 한국 과학자이랑 기술자들이 죄다 선진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추세잖아






그 상황에서 아직도 젊은이들은 인문,상경 계열을 공부하고


대학을 갈 필요가 없는 학생들 마저도 남들 하는걸 따라하고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로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 하나 때문에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 공기업은 광탈하고.. 소기업은 임금 짜서 가기 싫어하고


쓸대없이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허송세월을 보내고 앰창인생으로 전락하잖아


그리고 사회가 이렇다.. 저렇다.. 한숨쉬고.. 이건 국가, 사회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고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수출하는데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게임"


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프로그래머와 게임 디자이너들이 필요해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지


하지만 정부는 게임을 악의 산업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조지고 있고


또한 게임 회사들은 더 큰 이익을 내기 위해서 열심히 기술자들을 조지고 또 조지지


그런데 막상 들어오는 돈은 일반 사무직이랑 크게 다르지 않거나 적은 경우가 대다수고





한국의 수출을 이루는 효자인 "산업"


근데 요즘 산업 현장에서는 늙은 기술자 아재들과 감소한 노동력을 메꾸기 위한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시아에서 몰려온 노동자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지


산업을 이어 갈 한국의 젊은 세대는 없어서 같은 돈을 주고서라도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오고


그 외국인 노동자들은 범죄란 범죄도 저지르고, 돈도 벌고 기술도 익히고 외화도 반출하지


그리고 그 외국인들이 습득한 기술과 외화로 다른 나라를 발전시켜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고






일베에서도 자주 나오는 소리가 "회사와 나라의 경영은 문과들이 한다"인데


경영자들이 경영을 할 수 있게 뭔가를 해내는 사람들은 기술자와 과학자들이야


그 기술자, 과학자들이 한국 경제를 이끌어 온 영웅들이고


앞으로도 이들의 힘으로 계속 나라의 발전을 이끌어야 할거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 비교적 쉬운 학문의 난이도, 금전적 동기등으로 인해서


기술과 과학을 멀리하고 인문과 상경에만 올인하기 때문에


한국의 발전은 지금보다 더욱 더 어려워 질거라고 생각해



읽어줘서 고맙고 나름 힘들게 썼어


부자연스러운 표현이나 맞춤법 틀렸다면 지적해줘


그리고 다른 의견있으면 꼭 달아줘


참 모든 사진의 출처는 구글링이야



3줄요약


1. 한국을 발전 시킨 두 요소는 과학과 기술


2. 배 부른 한국사람들 시간 오래걸리고 인지가 나쁜 과학, 기술보다 손쉽고 빠른 인문, 상경 공부에 올인


3. 이 둘을 멀리하면 한국 발전은 더욱 어려워 질듯


[출처] 한국이 발전하기 더욱 어려워 지는 이유 1 - 기술,과학의 부재.araboza

[링크] http://www.ilbe.com/442019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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