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04 마감시황 : MLCC, 시멘트/레미콘, 셋톱박스, 항공기부품, 통신, 자전거, 백신/진단시약/방역, 카메라모듈/부품, 2차전지

6월 4일 마감시황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멕시코향 관세 인상 등 악재가 반영되어 있는 와중에도 애플 등 기술주들에게 규제를 가한다는 소식이 있어 나스닥지수가 급락세로 마감해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을 제한시켰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일 상승에 대한 반발매도세와 함께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이 무거운 2차전지 관련주들을 위주로 코스닥지수는 반등을 이어가는데 성공했습니다.

전일 독일에서 전기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전기차 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추세를 전환시킬 수 있는 시점으로 보여 신규 진입도 무난해보입니다.

돼지열병 이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산을 막기 위해 생석회 차단 방역 벨트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로 인해 시멘트 등 석회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이낙연 총리의 발언도 기존 돼지열병 관련주들의 단기 상승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22.4%, 이낙연 20.8%로 나타나면서 황교안과 이낙연 관련주들이 장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대선주들은 계속해서 순환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봐야할 섹터입니다.

6월중으로 CES 아시아 일정이 있으며 정책적으로도 지원되고 있는 자율주행섹터에 속한 종목들의 움직임도 좋습니다. 급등으로 이어진 종목들도 있으며 아직 강세 섹터로 부각되지는 않고 있어 저점에 잡아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내일 새벽 세계은행에서 세계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합니다. 미중 무역분쟁, 관세인상 등이 반영되면 전망치를 낮게 측정할 가능성이 있어 내일 오전은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G20일정에 맞추어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양호한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