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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원인 통증 예방법 치료법 치료

주식스터디주식스터디 2015. 10. 5. 20:28

* 대상포진 원인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특정 신경 속에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연승 교수는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이 질환을 일으킨다”며 “몸이 약해지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 환자나 심하게 피곤한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특별한 검사 없이 몇 가지 증상만으로 진단이 가능한 대상포진은 통증과 한쪽으로만 띠 모양으로 나타나는 물집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 대상포진 통증


대상포진의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하고 노령 환자의 약 50% 정도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이 때문에 대상포진의 통증을 출산의 고통과 맞먹는다고 할 정도다.


통증은 피부 발진 4∼5일 전부터 피부신경을 따라 시작된다. 피부 발진은 침범한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분포되고 붉은 반점과 작은 발진에서 차츰 군집된 물집으로 변하게 된다. 발생 부위는 가슴부위가 가장 흔하고 뇌신경, 요추 신경, 천골 신경 등에도 자주 나타난다. 물집은 보통 7∼10일 정도가 지나면 딱지가 생겨 아물고 전염성은 없어진다. 간혹 피부발진 없이 통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방치할 경우 다양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후유증은 포진 후 신경통으로 대상포진 발병 이후 3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며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나타난다. 이들 중 약 70% 환자는 1년 이내에 호전되지만 경우에 따라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강연승 교수는 “나이가 많고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일수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또한 잘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또 눈 주위를 침범한 대상포진으로 시력의 문제가 발생하거나 실명에 이를 수도 있고 얼굴 부위를 침범해 안면신경 마비, 뇌신경을 침범해 뇌수막염, 방광 부위를 침범해 신경성 방광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 치료에는 주로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된다. 항바이러스 치료 외에는 대증 치료로 피부 병변에는 습포를 하고 통증에 대해 진통제나 소염제를 사용한다.


*대상포진 예방법


부산 영도병원 신경과 강지혜 과장은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전염이 잘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수두를 앓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전염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발병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는 등 평소 건강과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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